北미사일 잡는 美'리벳 조인트' 13만에 한반도 재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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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1-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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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해군 EP-3E 전날 한반도 상공 비행하며 北 특이동향 파악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 파악에 특화된 리벳 조인트(RC-135W)가 21일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 지난 8일 이후 13일 만이다.

21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국 공군 정찰기 RC-135W가 남한 상공 3만1000피트(9.4㎞)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RC-135W는 통신감청 정찰기로 미사일 발사 전 지상 원격 계측 장비인 텔레메트리에서 발신되는 신호를 포착하고, 탄두 궤적 등을 분석하는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군 당국은 이날 정찰비행을 미군의 통상작전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날 미 해군 EP-3E가 남한 상공 2만5000피트(7.62㎞)를 비행한 만큼, 북한의 특이 동향 파악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P-3E는 신호정보(시긴트) 수집하고 정찰하는 데 특화돼 있다. 이는 미사일 발사 전후 방출되는 전자신호와 핵실험 때의 전자기 방사선 신호 등도 포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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