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2020 신제품 발표회’ 개최…전기자전거 라인업 확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오수연 기자
입력 2020-01-20 19: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17일 충북 청주 그랜드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삼천리자전거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 ‘팬텀 Q’와 주력 제품 ‘팬텀 이콘’ 등 17종 29대의 전기자전거를 비롯해 총 90여 종 200여 대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천리자전거 2020년 신제품 전시장 전경[사진=삼천리자전거 제공]

삼천리자전거의 올해 마케팅 전략은 전기자전거 스펙 강화 및 라인업 확대다. 이와 함께 가격 경쟁력을 높여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과 디자인을 강조한 어린이 자전거 라인업 강화, 인기 자전거의 제품력 향상 및 가격 경쟁력 제고 등이다. 이를 통해 올해도 퍼스널 모빌리티 및 자전거 업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자전거를 잘 만드는 회사가 전기자전거도 잘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삼천리 전기자전거 브랜드인 ‘팬텀(PHANTOM)’의 브랜딩 파워를 높일 예정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최근 퍼스널 모빌리티의 이용이 대중화 됨에 따라 종류와 가격을 다양화 해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확대했다.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제품 구매 시 선택의 폭을 넓혀 전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제품력도 강화했다. 먼저 배터리의 이용 편의성과 성능을 강화했다. 신제품 팬텀FS에 적용된 ‘사이드 장착 방식’의 배터리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형태로 탈착이 쉬울 뿐만 아니라 수리와 정비도 용이하며, 배터리가 차체에 부착된 상태에서도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주요 전기자전거에 탑재되었던 ‘시트포스트형’ 배터리 역시 탈착 기능을 강화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두 종류의 배터리 모두 용량을 증가해 주행 가능 거리를 늘렸다. 전기자전거 프레임에 부착된 컨트롤 박스는 PVC 소재로 새롭게 개발해 차체 무게를 줄이고 주행력과 디자인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신규 출시한 전기자전거의 주요 제품에는 ‘사이드 LED’를 적용해 야간 라이딩의 안전성도 높였다. 기존 제품 대비 스펙을 향상시키고 대중적인 가격으로 전기자전거의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인기 제품군인 어린이 자전거에도 주력한다. 육아 필수품으로 불리던 유모차형 세발자전거의 주요한 기능을 결집한 유모차형 세발자전거 신제품 ‘케디’를 출시했다. 접으면 한 손으로도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콤팩트하며 무게까지 가볍다.

또한 어린이 캐릭터 자전거 수요의 급증세에 힘입어 이번 시즌 최고 인기 캐릭터인 ‘겨울왕국 시즌 2’ 자전거를 새롭게 출시했다. 안전성을 기본으로 갖춘데다 '겨울왕국'의 화려한 색감을 자전거에 그대로 재현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국내 자전거 대표 기업으로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중화에 따라 보다 많은 고객이 사용 목적에 맞게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확대하고 제품력을 강화했다”며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1위 기업으로서 올해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