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버스타고 대구경북 관광 투어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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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1-20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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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수원, 부산에서 대구경북 구석구석으로 버스여행 출발

만원 버스타고 대구경북여행. [사진=경상북도 제공]

만원으로 대구경북 관광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지역의 관광 붐 조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버스타고 대구경북 여행’ 이벤트를 18일부터 운영했다.

‘버스타고 대구경북 여행’은 단돈 만원으로 버스를 타고, 대구경북 구석구석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day-tour(당일 여행)로서 관광은 물론 전통시장 장보기와 계절별 농산물 수확체험의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운영은 매주 2회(토요일, 일요일) 서울 강남역, 수원역, 부산 서면역에서 버스가 출발하며, 오는 2월 29일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11개의 여행코스에 대해 전화 예약신청을 받고, 3월부터는 웹 사이트를 구축해 인터넷 예약 및 일정별 코스안내 등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여행코스는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대표되는 역사문화, 백두대간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 깔끔하고 맛있는 먹거리, 흥미있는 축제와 즐길 거리로 운행시기 및 테마별로 대구경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된다.

처음 시작되는 이번 투어는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시작과 동시에 예약접수 이틀 만에 안동코스의 예정인원이 마감되는 등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첫 날인 18일 아침 서울에서만 6대의 만원버스가 안동으로 출발한다.

첫째 날인 1월 18일은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으로 떠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투어, 둘째 날인 1월 19일은 신비의 가야문화와 함께 딸기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고령 투어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서울 강남역을 깜짝 방문해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경북의 80여개 축제와 관광지를 연결하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대구경북의 우수한 문화유산, 먹거리, 맛거리, 즐길 거리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히며 참가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덕담을 나누며 대구경북 관광을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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