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해 축제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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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박종석 기자
입력 2020-01-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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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청사 전경[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양구군이 올해 주요 축제 일정을 확정됐다.

19일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군축제위원회는 지난 17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주요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축제위원회는 곰취축제는 5월 8~10일,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는 6월 12~13일, 배꼽축제는 7월 31일 ~ 8월 2일, 양록제는 10월 8~10일, 시래기축제는 10월 24~25일에 각각 개최키로 했다.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는 양록제 첫날인 8일로 결정됐다.

축제위원회는 올해 축제들을 강원도의 DMZ 평화지역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보완키로 했다.

여기에 그늘막, 쉼터, 포토존 등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머물고 싶은 축제장으로의 변신을 꾀한다. 또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청춘 FM(팟캐스트 동아리)의 참여 및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 확대, 청소년 버스킹 등도 준비한다.

특히 축제위원회는 관광객 증대를 위해 서울춘천고속도로(가평휴게소)와 인근 시군의 주요 장소(춘천역, 남춘천역, 춘천 공지천, 서울 용산역)에서 홍보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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