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올해부터 자살 사망자 통계 매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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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20-01-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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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 동향 신속 파악해 정책 대응 기대

앞으로 매달 자살 사망 관련 통계가 나온다. 통계청은 자살 사망 통계를 연 1회에서 월 1회로 바꿔 이달부터 공표한다고 17일 밝혔다.

통계청은 매달 잠정 자살 사망자를 집계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 통계청은 이를 통해 관계기관이 자살 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정책적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요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월별, 미국과 영국이 분기별 잠정 자살 사망 통계를 낸다.

통계청은 "월별 자살 사망 잠정치는 사망 신고 자료와 경찰청 변사 자료를 활용해 잠정적으로 집계한 결과로, 확정치 대비 약 3% 안팎(2018년 기준)의 오차가 있는 만큼 전년 확정치와 비교할 때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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