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 돌봄 서비스, 춘천 어르신들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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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20-01-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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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코딩스쿨 통해 장애특수학교 학생 지원 나서

  • SKT-춘천시, ICT 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MOU

SK텔레콤이 춘천시,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손잡고 SK텔레콤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춘천시의 사회적 문제 해결 및 ICT 인프라 환경 조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춘천시청에서 'ICT 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 이재수 춘천시장,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은 춘천시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우선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로 홀몸 어르신을 케어하고, 행복코딩스쿨을 통해 특수학교 학생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다음달부터 음성인식 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해 춘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지난해 4월부터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행복한 에코폰'과 협력해 시작한 ICT 연계 복지 서비스다. 감성 대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및 날씨, 건강 상식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위급 상황에서 음성만으로도 119를 호출할 수도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춘천시의 장애 특수학교인 계성학교와 명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행복 코딩스쿨' 교육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행복 코딩스쿨’은 스마트 로봇 '알버트'를 활용해 장애 유형과 학습 능력에 따라 맞춤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춘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에 △VR영화관 △AR동물원 등 5GX 서비스 복합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2월부터는 100석 규모의 VR영화관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SK텔레콤의 첨단 ICT 기술을 여러 지자체와 기관에 개방·공유해 함께 우리 사회의 난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SK텔레콤의 세계적인 ICT 기술을 바탕으로 춘천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춘천지역 ICT 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이재수 춘천시장,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사진=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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