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뉴타닉스, 차세대 IT 인프라 활용해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공동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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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1-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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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와 뉴타닉스가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HCI(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 서버와 네트워크를 하나로 합친 IT 인프라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뉴타닉스와 협력해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SHP(SSG-Cloud Hyper Platform)'를 공동 개발해 하반기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SHP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도구다. 클라우드 별 관리 환경, 과금 체계, 실시간 모니터링 등 멀티 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김종덕 뉴타닉스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협업 체결은 뉴타닉스와 신세계아이앤씨간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대변한다. 국내 기업들은 오랫동안 의존해왔던 전통 하드웨어 기반 인프라에서 차세대 클라우드 인프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뉴타닉스의 혁신과 신세계아이앤씨가 국내 시장에서 구축해온 영향력과 신뢰를 집약해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전무는 "신세계아이앤씨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은 HCI 관련 기술력, 안정성, 효율성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관련 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며 "글로벌 HCI 선두기업 뉴타닉스와 함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물론이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들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그룹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SSG클라우드’ 구축·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SSG클라우드’는 그룹내 전환율 80%에 달하는 유통업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SSG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며 안정성, 확장성, 효율성을 입증했다. 최근 동원그룹 등 제조, 금융, 유통 산업 별 주요 기업들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사진=신세계아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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