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UAM사업부 글로벌 전략 및 운영 총괄로 ‘파멜라 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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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1-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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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멜라 콘 현대차그룹 부사장]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재 영입을 통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사업 영향력 확대에 속도를 낸다.

14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파멜라 콘(Pamela Cohn)을 UAM 사업부에서 글로벌 전략 및 운영을 이끌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콘 부사장은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전쟁 연구 석사 학위를 받았고, 더럼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정치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맥킨지의 UAS 허브를 설립했으며, 항공우주 및 국방 인프라 실무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항공컨설팅 회사인 ‘어센션 글로벌(Ascension Global)’을 이끌며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시장 및 규제 전략 전문가로 활동했다.

이번에 현대차그룹으로 옮기면서 어센션 글로벌의 UAM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도 함께 데리고 왔다. 이들은 핵심 전략, 기술 및 정책 과제에 대해 전 세계의 다양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있다.

콘 부사장은 향후 현대차그룹에서 전 세계 대도시의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먹거리로 ‘도심 항공’ 사업을 지정한 뒤, 입지 선점을 위해 전사적인 공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우버와 항공승차 공유 작업을 함께 하기로 합의하면서, 양사의 첫 협력 결과물인 개인용 비행체(PAV) 콘셉트 'S-A1'의 실물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콘 부사장은 “어센션 글로벌을 이끌며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향후 현대차 그룹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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