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中 전기차 보조금 정책 유지에 강세...상하이종합 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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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1-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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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성분 1.47%↑ 창업판 1.62%↑

13일 중국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주말 사이 전해진 중국 당국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 유지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3.28포인트(0.75%) 상승한 3115.57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60.36포인트(1.47%) 뛴 11040.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30.88포인트(1.62%) 올린 1935.0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585억, 4095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 등락폭을 살펴보면 차신주(2.83%), 자동차(2.06%), 가구(1.92%), 부동산(1.76%), 발전설비(1.65%), 화공(1.61%), 유리(1.54%), 전자IT(1.54%), 식품(1.23%), 개발구(1.13%), 미디어·엔터테인먼트(1.10%), 금융(1.09%), 환경보호(1.09%), 가전(0.98%), 주류(0.87%), 바이오제약(0.73%), 비행기(0.72%), 석탄(0.52%), 철강(0.50%), 석유(0.40%), 전력(0.35%), 농임목어업(0.17%), 교통운수(0.07%) 등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조선(-0.84%), 시멘트(-0.43%), 호텔관광(-0.31%) 등 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전날 공업화신식화부(공신부)가 올해 연말까지 폐지하려던 신에너지차(NEV)에 대한 보조금 정책을 7월까지 유지한다는 소식에 비야디(比亞迪) 등 자동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11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먀오위(苗圩) 중국 공업화신식화부(공신부) 부장은 이날 열린 중국 자동차 관련 포럼에서 올해 7월 1일 신에너지차의 추가 보조금 삭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먀오위 부장의 발언에 대해 시장에선 금년 NEV 보조금 정책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대폭적인 감축도 없을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88위안 내린 6.926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3% 올랐다는 의미다.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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