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산슬, 아이유 못지 않은 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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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1-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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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이 아이유 못지 않은 팬사랑으로 화제다. 트로트 가수 지망생이었던 그가 1집 활동을 성황리에 끝낸 가수가 되어 특별한 장소에 금의환향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MBC 제공]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연출 김태호)에는 유산슬이 데뷔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장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팬 졸업식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던 아이유. 유산슬은 아이유 못지 않은 특급 팬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산슬은 최근 1집 공식 활동을 마치자마자 데뷔 전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뇨래 교실을 찾은 것.

노래교실 뒤 편에 도착한 유산슬은 교실에서 자신의 히트곡 '합정역 5번 출구'가 흘러나오자 환풍기 구멍으로 내부 상황을 몰래 보는 등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윽고 유산슬은 '합정역 5번 출구' 2절 시작과 함께 노래교실에 등장해 라이브 무대를 직접 선보인 후 "100일 조금 넘는 시간 활동을 마치고 다시 인사를 드리러 왔습니다. 유산슬입니다"라며 꾸벅 인사를 해 노래교실 현장을 열광하게 만들었다고 해 기대감을 키운다.

유산슬이 데뷔 전 약속을 잊지 않고 노래교실 현장을 찾은 만큼, 노래교실을 가득 채운 회원님들 역시 유산슬이 트로트 가수 지망생일 때나 1집 활동을 성황리에 마친 지금이나 한결같은 환호성과 응원으로 그를 감동하게 만들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유산슬은 '사랑의 재개발2' 라이브 무대, 굿즈 전달까지 미니 팬미팅급(?) 시간을 보낸 후 어머님 회원님이 전달한 꽃다발, 말린 감 등 사랑이 듬뿍 담긴 선물을 감사히 받은 뒤 큰절까지 올렸다는 전언이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안방의 사랑을 받고 있다. 토요일 오후 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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