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인테리어공사비 1000억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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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20-01-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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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공후 담보대출 실행시 우선 상환조건으로 브릿지론 대출

오는 3월 준공을 앞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 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 준공을 앞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인테리어 공사비 조달 등을 위해 신한금융투자로부터 1000억원을 단기차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준공 후 담보대출 실행시 우선 상환하는 브릿지론으로 대출 이자율은 4.5%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건물이 준공되지 않았음에도 브릿지론 대출에 성공한 것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담보가치가 충분하기에 가능할 결과"라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감정평가 및 기업평가 기관들로부터 롯데관광개발이 소유할 토지와 건물(연면적 기준 59%)에 대해 1조1000억 원의 감정평가와 1조9600억 원의 사업성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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