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두 아이 입양한 특별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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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0-01-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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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재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밝혀

가수 송창식이 화제다.

9일 재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송창식이 출연했다.

이날 송창식은 "딸 2명을 입양하게 된 계기는 처형과의 인연이었다"며 "집사람의 쌍둥이 언니가 미국에서 아기를 가지고 싶어 해서 한국에서 아이를 입양하려고 저희 집에 딸을 잠시 집에 데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입양법이 바뀌면서 딸들을 우리 집에서 입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처형이 미국에서 아이를 인공수정해서 낳았다. 미국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못 기르면 뺏긴다고 한다. 그런데 처형이 아이를 기를 수 없어 저희가 미국에 갔다가 데리고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송창식은 "아내와는 사업한다고 떨어져 산 지 20년 정도 됐다. 1년에 1~2번 본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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