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박원순 시장 "스마트시티 서울, 사람 중심 지속가능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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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20-01-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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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CES 스페셜세션서 '스마트시티 서울이 지향하는 가치와 미래상' 연설

  • 서울관서 디지털 시민시장실 직접 시연…스마트기술 세계에 소개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0' 참가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웨스트게이트 호텔에서 열린 스페셜 세션에서 ‘스마트시티 서울이 지향하는 가치와 미래상’을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사진= 서울시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0'에서 '스마트시티 서울이 지향하는 가치와 미래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박 시장은 8일 오후 1시(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웨스트게이트 호텔에서 진행된 CES 스페셜 세션에서 약 5분간의 영어 스피치를 통해 스마트시티 서울의 핵심가치는 "사람을 중심에 둔 지속가능한 혁신"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시민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서울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세계에서 유례없이 도시 전역에 자가통신망을 깔고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 중인 서울의 계획을 소개했다. 아울러 서울 전역 수천개 IoT(사물인터넷) 센서로 도시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계획도 설명했다.

기조연설 이후 세계 각국 패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통화량 빅데이터로 최적의 노선을 도출한 '올빼미버스'와 상암에 구축한 세계 최초 '5G 융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소비·유동인구 등 월 100억 건의 데이터를 활용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스페셜 세션 후 CES 서울관에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시연, 서울이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주요 의사결정 효율성을 어떻게 높이고 있는지 직접 보여줬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재난사고, 대기오염도, 교통상황 등 서울에서 일어나는 모든 도시현상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이다. 세계도시 시장‧대표단이 서울시청을 방문하면 꼭 들러서 보고 배워가는 서울시 혁신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서울시는 이번 CES를 위해 55인치 스크린 6대를 설치해 서울시청 시장실과 동일한 크기의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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