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스트 의정대상] 김병욱 "일하는 국회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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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1-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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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간 100회 넘는 토론회 개최...학교 공기정화장치 예산 확보 성과

  • 상임위·본회의 출석률 100% 달성

아주경제신문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시민정치포럼'과 공동으로 '일하는 국회·따뜻한 정치를 위한 21대 총선 전략토론회: 제1회 아주경제 베스트 의정대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에게 봉사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수상자는 최고대상 1명과 부문별(경제활력·혁신성장·상생협력·안전사회·균형발전) 대상 7명, 상임위원회(운영위·정보위·예산결산특별위 제외)별 우수의원 28명 등 총 36명이다. 이에 본지는 8일부터 의정대상을 수상한 의원들과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정치'를 위한 생산적 대안을 모색한다. <편집자 주>

‘제1회 아주경제 국회 베스트 의정대상’에서 ‘혁신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지난 4년간의 의정 생활을 돌이키면서 "의정활동 중 사회적 문제나 현안에 대한 고민은 토론회를 통해 풀어나가려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김 의원은 20회 국회 동안 100번이 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와 공론화를 거쳐 전국 학교에 공기정화 장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최초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법’을 대표발의해 국회의원의 사회적 책임을 환기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의원은 이날 “선거에 의해 선출된 국회의원은 주민소환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며 “국회의원이 직권을 남용하거나 심각한 위법·부당한 행위로 국민의 지탄을 받는 경우에도 선거를 통한 정치적 책임을 지는 방법 외에는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법’ 통과를 촉구했다.

20대 국회 유일한 ‘증권맨 출신’인 김 의원은 기울어진 공매도 시장의 문제적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DLF사태 대안인 펀드리콜제 제안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시장 균형을 도왔다.

또 사모펀드와 헤지펀드의 운용규제를 일원화하고 투자의 자율성을 높여 국내외 자본 투자를 유도하는 관련 법을 다수 발의했다. 이는 사모펀드가 혁신기업에 자금을 공금하는 모험자본이 될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추진했다.

특히 김 의원은 소관 상임위와 본회의 출석률 100%를 달성해 성실한 의정 활동을 몸소 실천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큰 변화를 이루기 위해 4년이라는 시간은 짧았다”라며 “앞으로 주어진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병욱 의원 프로필

△한양대 법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국민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국민대학교 겸임교수 △경실련 상임집행위원 △가천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겸임교수 △20대 국회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더불어민주당 국회혁신특별위원회 위원 △제20대 국회의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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