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멧돼지 폐사체서 또 돼지열병…총 5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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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1-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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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연천에서만 20건째

경기 연천군 중면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또다시 검출됐다. 경기 연천에서만 20건째, 전국적으로 57건째다. 

3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야생 멧돼지 폐사체는 전날 인근 농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연천군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을 소독한 뒤 폐사체를 매몰했다. 환경과학원은 이날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는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며 "군부대와 협력해 이 지역의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야생멧돼지 ASF 검출현황 지도[자료=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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