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토] 호주 산불에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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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1-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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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안까지 번진 호주 최악의 산불…관광객 대피령

  • 3개월 이어진 산불로 18명 사망…피해 눈덩이

호주 남동부 해안이 시커먼 산불 연기에 갇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정부는 남동부 해안 일대를 뒤덮은 대형 산불이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일(현지시간)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글레이즈 베르지클리언 NSW주 총리는 산불 위기 대응책으로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국가비상사태 기간은 3일 오전 7시부터 1주일이다.
 

지난 2일. 호주 해군이 해안가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AFP·연합뉴스]


이번 조치는 섭씨 40도가 넘는 고온과 강풍 등으로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4일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지난 9월 시작돼 3개월째 이어지는 이번 산불로 18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2일 목요일, 호주 빅토리아주 이스트 깁스랜드(East Gippsland)에서 발생한 산불로 거대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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