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GTX-C노선 인덕원역 신설 분명히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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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1-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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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안양시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인덕원역 신설 요구와 관련, '혼란 상황만 초래되고 GTX 사업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인덕원역 신설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3일 '인덕원역 신설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이 인덕원역 신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한 시장은 'GTX-C노선이 건설된 뒤 추후 필요에 따라 인덕원역 신설을 요구하는 건 안양시민들로서 할 수는 있겠지만,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주장하는 것은 여러가지 혼란 상황을 야기할 뿐'이라고 반박했다.

또 '과천에서 금정까지의 GTX-C노선이 지하철 4호선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에 비춰볼 때, 인덕원역 신설은 GTX 사업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 시장은 “군포시가 금정역과 관련한 의지를 갖고 있지 않다고 시민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으나, 금정역 문제는 군포의 미래에서 가장 중차대한 사안으로 소홀히 하지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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