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지난해 17만7450대 판매...전년대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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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01-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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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총 17만745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22%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내수 판매는 3.9% 감소한 8만6859대를, 수출 판매는 34% 감소한 9만0591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내수 9980대와 수출 6985대로 총 1만6965대를 판매했다. 전월 대비 23.6%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Good buy 2019' 연말 특별 프로모션 외에도 고급세단의 편안함과 LPG의 경제적 혜택을 두루 갖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SM7 LPe'에 대한 추가 혜택 이벤트가 더해져 12월 한달간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QM6는 지난해 12월 전년 동기 대비 56.8%, 전월 대비 33.8% 증가한 755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총 누적 판매는 4만7640대로 르노삼성자동차 2019년 내수의 54.8%를 차지하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QM6는 2019년 6월 부분변경모델인 THE NEW QM6 출시와 함께 국내 유일 LPG SUV를 선보이며 가솔린 SUV에 이어 다시 한번 ‘SUV=디젤’이라는 공식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었다. 

QM6의 2019년 일년간 판매량(5만7640대)의 43.5%인 2만726대가 THE NEW QM6 LPe였다. 연간 판매량으로 보면 가솔린 판매비중이 48.6%로 여전히 높긴 하지만, LPG 모델이 하반기에 판매가 주를 이뤘던 걸 감안해보면 THE NEW QM6 LPe가 고객들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SM6은 전월 대비 76.3% 증가한 1719대를 판매했다. 그 외에 SM7과 SM3 Z.E.의 2019년 12월 판매도 전월 대비 각각 52.8%, 37.9%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12월 닛산 로그 6309대, QM6 384대, 르노 트위지 292대 선적을 마지막으로 2019년 수출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연간 총 수출은 9만591대이며 르노삼성자동차 연간 판매의 51.1%를 해외에서 달성했다. 
 

[사진 = 르노삼성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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