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환자 136만명…병상수 1.3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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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12-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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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대비 이용환자 40.3% 증가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11월 말 기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한 환자가 136만명에 달하며, 1만3000여개의 병상이 신규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이 병실에 상주할 필요 없이 간호팀(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지원인력)이 포괄적 전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부가 국민의 간병 부담 경감 및 환자안전 등 입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해온 시범사업이다.

올해 말 기준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534개 기관, 4만9000여 병상이다.

건보공단은 지방 등 사업 참여 저조 지역과 사업 참여를 고민 중인 요양기관을 중점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신규 참여기관이 우수 운영기관 견학을 통해 환자안전 관리와 병동 환경 등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강청희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확대를 통해 간호·간병이 필요한 모든 국민들이 불편없이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관‧환자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 모형 개발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병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보편적 입원서비스로 정착하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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