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CES 첫 참가…3D 프린팅 마스크팩·플렉서블 LED패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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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12-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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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D 3D 프린팅 분야 혁신상 수상 제품 내놓는다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테크 웨스트(Tech West) 전시장에 쇼케이스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1967년 시작한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개최 및 주관하는 행사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CES 2020에서는 30여 개의 제품 카테고리에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160개국 17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에게 혁신적인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아모레퍼시픽은 CES 3D 프린팅 분야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과 내년 메이크온 브랜드에서 출시할 ‘플렉서블 LED 패치(가칭)’를 선보인다.

메이크온 LED 플렉서블 패치. [사진=아모레퍼시픽]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피부 특성을 반영해 나만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술이다.

아모레퍼시픽이 2017년 3D 프린터 전문 개발업체 링크솔루션과 함께 개발했다. 마스크 도안을 실시간으로 디자인해 5분 안에 나만의 마스크팩을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 서비스는 내년 4월 아이오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정식 개시할 예정이다.

LED 플렉서블 패치는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 형태의 LED를 피부에 밀착 시켜 사용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제품이다. 피부 고민에 맞춰 설계?Ð LED 광원이 탄력, 톤업, 진정 등 집중 케어를 제공한다.

가벼운 무게의 모듈형 설계로 착용 부담을 줄이고 피부 처짐을 방지할 수 있다. 여러 형태의 패치를 활용해 얼굴뿐만 아니라 목과 팔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해당 제품은 내년 5월 메이크온 브랜드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이 정보기술 분야와 접목해 최초로 개발해낸 혁신 기술과 그 성과를 CES를 통해 전 세계로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고객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도록 창조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 [사진=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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