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자정 트래픽 33% 급증 예상… SK텔레콤, 대응인력 1000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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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12-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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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일 00시 트래픽이 33%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SK텔레콤이 특별 소통대책에 나선다.

SK텔레콤 연말연시를 맞아 급격히 증가하는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이동기지국 설치 △기지국 용량 증설 △특별 상황실 운영 등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 집중관리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연말(31일)에 평시 대비 시도호는 최대 5.6% 증가한 시간당 6.88억호, 데이터 트래픽은 최대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신년이 되는 자정부터 약 15분간은 타종 행사와 새해 인사 등으로 고객들의 음성 및 데이터 접속 시도가 동시간 대비 최대 33%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총인원 1000여명의 SK텔레콤 및 ICT패밀리사 전문인력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24시간 통신 상황 모니터링과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서게 된다.
 

SK텔레콤 직원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인근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행사지역, 번화가, 쇼핑센터, 스키장 등을 중심으로 LTE 및 5G 기지국 용량 증설도 완료했다.

특히 서울 보신각 등 타종 행사장과 강릉 정동진, 속초해수욕장, 울산 간절곶 등 해맞이 명소에는 이동기지국을 곳곳에 배치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외에도 연말연시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메시지, T맵, 로밍 등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 차단 대응 시스템을 가동, 연말연시 다량 스미싱 유입 감시 및 차단을 강화해 고객 정보보호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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