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연말에도 전문인력 영입 분주···내년 초 영업 개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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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12-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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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 주도할 인력 확보에 중점

  • 특성화 車보험 상품 출시 예정

인터넷전문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내년 영업 시작을 앞두고 인력 채용에 열을 올리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보는 연말까지 경력직 인력 충원을 진행하고 있다. 캐롯손보는 올해 안에 100명 이상의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아직 80여명에 그치고 있다. 

캐롯손보는 한화손보와 SK텔레콤, 현대차가 지분을 출자해 만든 인터넷전문보험사다.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초 설립된 캐롯손보는 꾸준히 인력을 늘려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한화손보에서 이동해온 직원 20여명을 넘겨받았으며 7월에도 디지털마케팅, 제휴마케팅, IT,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경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캐롯손보는 기술 중심의 혁신을 주도할 인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인력 채용을 진행해왔다. 때문에 금융권 경험이 없더라도 스타트업에서 재직한 인력 등도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캐롯손보는 이렇게 확보한 인력을 바탕으로 내년 영업 개시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캐롯손보는 지난 10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설립 본인가 승인을 획득했다. 캐롯손보는 내년 초 고객의 주행거리와 운전습관 등을 분석해 실제로 차량을 운행한 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특성화 자동차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디지털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회사 전체의 조직 체계와 문화도 스타트업 식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 CI.[사진=캐롯손해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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