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시] 경희대, 모든 학과 단일 모집…전 학과 수능 100%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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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12-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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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환산점수 차이 있어…계열별 반영비율 주목해야

경희대는 모든 학과에서 가군 또는 나군 중 한 개 군에서 단일 모집한다. 순수학문 중심의 서울캠퍼스 개설 학과는 가군에서, 응용학문 중심의 국제캠퍼스 개설 학과는 나군에서 모집한다.

인문·사회·자연계열 전 학과에서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성적의 경우 표준점수나 백분위 단순 총점이 같다고 하더라고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의 성적이 좋고 나쁨에 따라 본교에서 활용하는 수능 환산점수에 차이가 발생하기에 계열별 반영비율에 주목해야 한다.
 

황윤섭 경희대 입학처장[사진=경희대]

특히,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나형) 25%를 반영하는 반면에 사회계열은 국어 25%, 수학(나형) 35%로 사회계열의 수학 반영비율이 높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만 반영하고 반영비율이 35%로 높다.

2019학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나군의 연극영화학과(영화 연출 및 제작), 체육학과, 스포츠지도학과의 전형방법이 수능 100%로 변경됐다.

인문계열과 사회계열의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이 달라 수학 성적에 따라 인문계열과 사회계열 중 유리한 계열을 선택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학 영역의 성적이 우수한 경우, 사회계열의 국제학과를 제외하고 사회계열 모집단위는 모두 가군에서 선발하므로 군별 지원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영어 영역의 경우 반영비율이 15%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1등급과 2등급 간의 차이가 8점으로 비교적 큰 편이다. 가군의 경우 의예과를 포함해 언론정보학과, 한의예과(인문), 물리학과, 응용통번역, 수학 등 8개 학과 합격자 영어등급 평균이 1등급이었지만 나군은 소프트웨어융합공학, 디지털콘텐츠학과 2개 학과만 영어등급 평균이 1등급이었으므로 영어영역에서 2등급을 받은 학생은 다른 영역의 성적이 좋다면 이를 참고해 지원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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