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요한·씨돌·용현…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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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2-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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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스페셜]



2019년 가장 특별한 감동. 요한, 씨돌, 용현을 기억하시나요?

22일 오후 방송된 SBS스페셜에서는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씨돌·용현’'을 방송한다.

1953년 김용현. 그는 김씨돌과 세례명인 김요한으로 유명하다.

1987년, 고(故) 박종철, 고 이한열, 고 정연관 등 공권력에 의해 사망한 청년들의 가족들에게 방패이자 지팡이가 되어주었던 사람. 요한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현장에서 생존자를 구조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모습을 드러냈다. 괴짜 자연인으로 등장한 그는 직접 재배한 작물을 매년 참여연대에 기부하고, 살던 집을 사후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다 지난 6월 SBS스페셜에서는 병원에 있는 김용현씨를 만났다. 그는 뇌출혈 후유증으로 오른쪽 몸이 마비된 상태였다. 그는 간신히 움직일 수 있는 왼손으로 한결같이 남을 위해 살았던 자신의 삶에 대해 ‘인간으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대답했다.

이날 SBS스페셜은 지난 6월 용현의 이야기가 방송된 후,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보도했다.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씨돌·용현’'은 이날 1부에 이어 오는 29일 2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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