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신임회장에 나재철 선임....“자본시장 역할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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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2-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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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76.3% 압도적인 득표율

나재철 신임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한국금융투자협회의 새 수장으로 당선됐다.

20일 서울 여의도 협회 사옥에서 진행된 금융투자협회 임시총회에서 나 사장은 76.3%의 득표율로 제5대 금융투자협회 협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295개 정회원사 중 총 221개사(87.6%)가 참여했다.

이로써 나 사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총 3년간 협회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선거에 같이 나왔던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과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는 각각 15%, 8.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선 확정 뒤 나 사장은 정견발표를 통해 △자본시장 역할 강화 △미래 역량 확보 △회원사 정책 건의 확대 △선제적 자율규제 △협회 혁신 태스크포스 설치 등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자본시장 역할 강화를 위해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공모 리츠 상장 세제 지원, 증권거래세 폐지, 실물 및 공모펀드 활성화, 국민 자산 증진을 위한 투자환경조성 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역량 확보를 위해선 증권사의 순자본비율(NCR)과 레버리지 제도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 혁신기업 발굴, 해외투자규제완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회원사의 정책 건의도 확대한다.

그는 “특히 사모펀드의 부동산 투자신탁 규제 완화에 대한 부동산 투자업계의 요구가 실현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아울러 회원사 중심의 자율규제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전 금융권에 대한 금융이해도를 높이고 투자자의 자기 책임 원칙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협회 혁신을 위해선 테스크포스(TF)를 만들어 회원사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그는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행동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회원사의 의지를 반영하고 실현시켜 제대로 일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 사장은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전문경영인 자리까지 올랐다. 대표직을 두 차례 연임해 8년 동안 대신증권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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