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범국민 나눔캠페인 동참…포용복지 국가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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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12-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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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완전한 사회 안전망 구축 위해 자발적 기부·나눔 매우 중요“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범국민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국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 문화를 제고하려는 취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인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예종석 '사랑의 열매' 회장, '사랑의 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가수 겸 배우 수지 씨와 배우 정보석 씨로부터 이웃사랑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았다.

'사랑의 열매'는 지난달 20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을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세우고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이뤄진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캠페인의 나눔 목표액은 4257억 원으로, 2018년 배분 실적 등 2020년 우리 사회에 필요한 배분 수요를 진단해 도출했다. 모금액은 4대 나눔 목표에 따라 비율을 정했다. 4대 나눔 목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전망 강화 △돌봄 네트워크 강화 △빈곤의 대물림 완화 △새로운 사회문제 대응 등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는 포용복지 국가 실현을 위해 장애인, 노인,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보다 완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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