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 후 상승…장중 22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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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12-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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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18일 장초반 22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2포인트(0.28%) 오른 2201.8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76포인트(0.03%) 내린 2,194.92에서 출발한 뒤 강세로 전환해 장중 22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2억원, 37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78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모두 올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03%, 나스닥 지수는 0.10%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산업생산에서 하이테크 관련 생산이 증가하고,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원화 강세가 이어질 여지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 수급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반도체 업종을 제외하면 외국인이 순매수한 업종이 많지 않고 이달 들어 코스피가 5% 넘게 상승해 여타 국가에 비해 상승 폭이 컸던 점을 감안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는(0.11%),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0.41%), 셀트리온(1.40%), 포스코(0.20%), 신한지주(1.01%) 등은 올랐다.
 
반대로 삼성전자(-0.35%), 네이버(-1.66%), LG화학(-1.31%)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75%), 은행(0.81%), 의약품(0.46%) 등이 강세를 보이고 기계(-0.51%), 의료정밀(-0.63%), 섬유·의복(-0.30%)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8포인트(0.01%) 내린 650.5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9포인트(0.04%) 오른 650.87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83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161억원과 10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96%), CJ ENM(0.19%), 스튜디오드래곤(0.39%), 케이엠더블유(0.30%) 등은 올랐다.
 
반면 펄어비스(-1.16%), SK머티리얼즈(-0.42%), 휴젤(-1.46%), 헬릭스미스(-0.48%), 메디톡스(-1.09%)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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