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청라', 조기착공 가능 해져…2023년 개장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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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2-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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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IFEZ,하수처리장 조기증설방안 마련

사업계획변경으로 난관에 봉착한 인천시 서구 ‘스타필드 청라’ 개장계획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정부가 애로사항에 적극 대처해 사업이 원활해 질수 있는 길을 열 예정이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2020년 경제정책방향’에 ‘4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담아 이달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서에는 난관에 봉착해 있는 ‘스타필드 청라’사업의 적극적 지원 계획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필드 청라’사업은 신세계가 총사업비 약1조원을 들여 인천시 서구 청라동 6-14 일원에 △쇼핑몰 △호텔 △테마파크등 복합시설 건축 연면적 50만4000㎡에 이르는 초대형사업으로 단일부지로는 제2 롯데월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사업이다.

'스타필드 청라' 조감도[사진=IFEZ]


스타필드 청라 사업은 지난2017년 8월 건축허가를 받을 때만해도 단순쇼핑몰로 계획돼 2021년 개장될 예정이었지만 신세계가 중간에 투자계획을 확대하면서 허가를 새로 받아야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하수처리량이 당초 600톤에서 6700톤으로 대거 늘어나면서 하수처리장 증설에 따른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새로 세워야하는데 인천시는 물론 환경부 승인까지 받아야 되며 이 기간도 통상 1년을 훌쩍 넘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개장 시점이 2024년 또는 그 이후로 예상되며 큰 기대를 걸었던 인천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계획으로 ‘스타필드 청라’의 조기착공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면서 2023년 개장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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