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오픈 앞둔 부산 해운대 '엘시티', 지역민들 관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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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19-12-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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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엘시티 전경 [사진 = ㈜엘시티PFV 제공]

내년 6월 관광레저시설을 모두 오픈하는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로 지역민들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엘시티 시행사인 ㈜엘시티PFV는 지난 10월 열린 '부산시의회 시민중심도시개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에서 엘시티에 도입될 주요 관광·콘셉트시설을 설명하며 내년 6월까지 시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시티는 국내 최고층 복합건물인 서울 롯데월드타워의 뒤를 잇는 두 번째 10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이다. 쇼핑, 엔터테인먼트, 레저관광 등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된다.

관광호텔로는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시그니엘 호텔(260실, 랜드마크타워 3~19층)이 101층 랜드마크타워에 조성되고 있다.

전망대(98~100층)는 한류드라마·영화 콘텐츠기업 ‘초록뱀미디어’와 F&B(식음료) 기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투자와 운영에 참여한다.

엘시티가 약 85억원을 들여 조성한 후 해운대구에 기부채납하는 해변 소공원은 공정이 마무리 단계다.

대표적인 콘셉트시설인 실내외 온천 워터파크(지상 4~6층)는 현재 공정률이 95%를 넘었다. 시행사 측은 내년 6월 오픈 전까지 물놀이시설물 시운전, 전산시스템 개발 등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1층 실내 테마파크는 젊은 층이 몰리는 관광지인 해운대의 특성과 어울리는 시설들로 채우고, 메디칼스파는 아시아시장을 겨냥해 뷰티케어 중심의 의료관광공간 개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송지영 ㈜엘시티PFV 홍보이사는 “엘시티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의 축소판 같은 복합리조트”라며 “다양한 시설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데다 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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