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금리동결로 달러 약세… 원·달러 환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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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19-12-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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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기준금리 1.50~1.75%로 고정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7원 내린 1189.0원에 개장했다. 9시 20분 현재는 소폭 상승한 11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10일~11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1.50~1.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성명을 발표하고 “현 통화정책이 경제 활동의 지속적 확장과 강한 노동시장 여건과 2% 목표 근방의 인플레이션을 지지하기에 적절하다고 평가했다"며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FOMC가 도비쉬(비둘기 기조)적으로하게 해석되며 달러 약세를 이어질 거라고 내다봤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FOMC 결과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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