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 플랜트와 SI로 회사 물적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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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12-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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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할회사 동양시스템스와 신설회사 동양네트웍스, 분할 통한 독자 경영과 책임경영제 확립

동양네트웍스가 동양시스템즈와 동양네트웍스로 물적분할을 진행한다.

동양네트웍스는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동양시스템즈'로 상호를 변경하고, IT서비스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 '동양네트웍스'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적 분할은 신속하고 명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를 확립해 자원의 배분과 집중 투자가 원활히 이뤄지고,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분할 방식은 분할회사가 존속하면서 분할 신설회사가 발행하는 주식의 100%를 보유하는 단순 물적분할이다. 분할 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이고 분할 회사는 상장법인으로 존속한다. 분할기일은 2020년 3월 3일이다.

분할 신설회사 동양네트웍스는 IT아웃소싱과 IT시스템통합(SI) 사업 부문을 추진하며, 분할을 통한 독자 경영과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해 경영 효율화와 수익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분할회사 동양시스템스는 기계설비공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LED설치사업, 앱 개발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신규 사업모델 창출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봉겸 동양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분할을 계기로 전략적 사업제휴, 기술협력, 외부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여 기업 및 주주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동앙네트웍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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