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0일 크래프톤에 대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의 성장 지속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32만원과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크레프톤이 올해 2분기 PC PUBG의 견조한 성장과 신작 '서브노티카 2'의 흥행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4.9% 증가한 1조290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 늘어난 410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7.5%, 9.6%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서브노티카 2는 전작과 합산해 약 600만장이 판매되며 23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 PUBG도 웰메이드 모드 2종 출시와 '스텔라 블레이드', 에스파 등과의 IP 협업 효과에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 연구원은 "PUBG는 다양한 모드 출시와 IP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웰메이드 모드 2종 추가 출시와 UGC 업데이트, 애니메이션·슈퍼카·아이돌 등 다양한 IP 협업으로 전년 대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신작 모멘텀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오는 8월 독일 게임스컴에서 5종의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들 신작은 올해 4분기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추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UBG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슈팅 신작과 동양 판타지 액션 RPG '타래'의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팰월드 모바일'도 PC 원작의 흥행을 바탕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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