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휩싸인 김건모는?…"'잘못된 만남' 280만장으로 국내 기네스북 오른 국민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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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12-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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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집 활동 당시가 최전성기

가수 김건모. [사진=연합뉴스]

최근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한 가수 김건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건모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한 19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다.

1992년 발매한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1993년 발매한 2집 '핑계'의 빅 히트로 김건모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1995년 김건모는 '잘못된 만남'을 타이틀 곡으로 한 3집을 내세웠고, 이 앨범은 280만장이라는 국내 최고 음반 판매고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이 기록은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특히 1~3집 활동 당시 김건모는 TV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휩쓰는 것은 물론, 가요대상 가수로도 여러 차례 선정되는 등 최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김건모는 꾸준히 음반을 발매하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며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김건모 측은 최근 불거진 성폭행 의혹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 훼손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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