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11월 이륜차 판매 대수 8만 16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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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2-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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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교통부에 의하면, 11월 이륜차 신차 판매 대수(번호판 교부 기준)는 전년 동월 대비 28.5% 증가한 8만 168대였다. 3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전기 스쿠터 'Gogoro Smartscooter'를 제조, 판매하는 고고로(睿能創意)는 신차 판매 순위에서 지난달보다 1계단 상승해 처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배기량 기준으로는 주력인 125cc가 8.1% 증가한 3만 2764대, 150cc 이상은 22.7% 증가한 9557대가 판매되었다. 한편, 80~115cc는 10.9% 감소한 1만 3021대가 판매되었다.

전동 이륜차는 약 2.6배인 2만 4826대로 크게 증가했다.

제조사별로는 킴코(光陽工業)의 판매 대수는 11.8% 증가한 2만 3485대였다. 전동 이륜차는 약 14.4배인 4040대로 급성장했다. 주력인 125cc도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80~115cc와 150cc 이상은 모두 전년 동월를 밑돌았다.

고고로의 판매 대수는 약 2.2배인 1만 8530대였다. 9월에 출시한 경량형의 신모델 'Gogoro VIVA'와 여성용 모델인 'Gogoro 2 Delight'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한달 기준 판매 대수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SYM(三陽工業)은 25.1% 증가한 1만 6089대가 판매되었다. 150cc 이상에서 약 5.2배로 증가했으나, 80~115cc에서 부진해 순위가 1계단 하락했다. 전동 이륜차 판매는 9.4% 감소한 106대.

타이완 야마하(台湾山葉機車)는 9.7% 증가한 1만 5550대가 판매되었으며, 전동 이륜차는 9.4배인 366대였다.

스즈키의 타이완 총대리점 台鈴工業은 18% 감소한 794대. 80~115cc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부진했다.

1~11월 기간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79만 5319대였다. 증가폭은 1~10월(1.9%)보다 2.2% 포인트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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