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블록 어린이교구 플레이탱고, "영어교육과 놀이학습이 가능한 아기·유아 퍼즐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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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19-12-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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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여아를 키우는 워킹맘 박수정(34) 씨는 노는 것만 좋아하는 아이를 보면 속이 답답하다. 아이를 앉혀놓고 공부를 시키려고 하면 아이는 완강히 거부한다. 엄마가 억지로 시킨 유아교육에 아이는 스트레스받고 엄마는 죄책감이 든다. 초등학교 입학 후 또래 아이들에게 뒤처질까 불안한 마음에 주변에 조언을 구해도 뾰족한 수는 없다.

[사진=플레이탱고 제공]




위 사례 같은 경험을 하는 엄마들은 주로 유아 교구를 찾는다. 교사나 엄마의 감독 없이 교구만으로 아이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유다.

이 중 카이스트, 서울대 출신 개발자들이 공동 연구·개발한 스마트 블록 교구 플레이탱고의 반응이 뜨겁다. 플레이탱고는 유·아동의 학습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주입식 교육방식이 학업 성취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여러 연구를 토대로 ‘아이가 놀이로 인식해 자발적으로 할 만큼 재미있는 교구’만을 수년간 연구개발 해왔다.

탱고 보드는 호환 가능한 교육 콘텐츠를 구매해 끼우면 한글 교구, 영어 교구, 수학 교구 등으로 무한한 활용이 가능해 홈스쿨링이 가능한 ‘육아효자템’으로 불린다.

플레이탱고는 자신들의 목표를 ‘아이에 의한, 아이를 위한’ 유아 교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이탱고는 “오각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과정에서 뇌 발달이 촉진되는 유아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며 “추상적인 학습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이 미흡한 유아 시기라 한글, 영어 글자를 하나하나 실물 블록으로 만들어 아이가 직접 만지며 배울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탱고는 글자 조합을 만드는 자유 놀이 외에 그림책, 자모음 결합 연습 등 다양한 놀이학습 테마를 제공한다. 특히 상황별 적극 음성 피드백은 아이가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고 학습 자신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며, 건강한 놀이 학습 바탕의 기초가 되는 결정적 역할을 맡는다.

플레이탱고 관계자는 “수학, 코딩, 보드게임 등 더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연구개발 중이다”며 “성원에 힘입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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