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 어린이집 성폭력' 사건 유야무야 넘겨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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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12-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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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능후 복지부 장관의 아마추어적 시각에 적절치 않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성남 어린이집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부모들이 안심하는 보육시설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선 자신의 지역구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관해서 국민들에게 안타까운 감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날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박 장관이 관련 질의에 '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는 취지로 답변한 데 대해서는 적절하지 않은 시각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신 의원은 문제의 해결 방향으로 3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피해 어린이의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두 번째로는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들도 심리적 건강을 찾도록 어른들이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는 보건복지부가 나서 각 영역의 전문가들을 동원해 해결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국민들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 과정에서 여론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며 유야무야 넘어가려고 한다면, 국민의 심판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 신상진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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