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자산 재조정 통한 효율 상승 기대" [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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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19-12-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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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3일 CJ ENM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종전과 같은 20만6000원을 제시했다.

CJ ENM은 CJ헬로와 스튜디오드래곤 매각을 앞두고 있다. CJ헬로는 전략상 불필요한 자산의 매각으로 보이며 스튜디오드래곤은 전략적 투자자와의 협력을 위한 일부 지분 매각이다.

매각 이후 자본총계는 3조6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감소하고, 부채총계는 3조8000억원에서 2조900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유동자산은 2조원에서 2조65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매각 이후 최상의 시나리오는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는 글로벌 자산 매입이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600억원, 811억원으로 예상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17% 성장한 수준이다. 시장 기대치보단 낮으나 성장세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커머스와 영화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되고 미디어와 음악 부문은 3분기에 이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CJ ENM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효율적 자산 재조정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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