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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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2-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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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일 고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고영은 매출액 629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제각기 1.8%, 22.8% 감소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부터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한 중국 모바일향 매출이 회복하면서 양호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계절적 성수기 및 스마트폰 수요 회복으로 고객사 주문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신사업 및 신제품 관련 비용이 증가되는 환경에서 매출액 증가가 크지 않아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에서 30%로 큰 비중을 차지한 자동차 부문이 수요 약화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영업이익은 바닥 수준을 통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고영은 4분기 매출액 655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제각기 9.5%, 21%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환경에서 이연됐던 검사장비 관련 설비투자 재개가 매출 상승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계 가공제품의 외관을 검사하는 장비(MOI)는 고객사를 늘리고 있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뇌수술용 의료로봇 부문도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의료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 CFDA 및 미국 FDA 승인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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