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中 경기지표 호조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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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12-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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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 0.13%↑선전성분 0.24%↑ 창업판 0.28%↑

2일 중국 증시는 경기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3포인트(0.13%) 상승한 2875.8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23.03포인트(0.24%) 올린 9605.19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4.64포인트(0.28%) 뛴 1669.54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393, 2031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농임목어업(1.40%), 시멘트(1.18%), 교통운수(0.86%), 호텔관광(0.80%), 부동산(0.75%), 미디어엔터테인먼트(0.57%), 차신주(0.50%), 개발구(0.46%), 전자IT(0.42%), 석탄(0.38%), 철강(0.36%), 발전설비(0.34%), 가전(0.22%), 주류(0.21%), 화공(0.18%), 유리(0.16%), 금융(0.14%), 자동차(0.13%), 전력(0.13%)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바이오제약(-1.17%), 조선(-0.91%), 환경보호(-0.41%), 가구(-0.38%), 식품(-0.28%), 비행기(-0.24%), 석유(-0.23%)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감소, 투자 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공식 제조업 PMI가 5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결과는 지난 3월(50.1) 이후 최고치이자, 전문가들이 사전에 예상했던 49.5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지난달에는 49.3을 기록했었다.

중국 제조업 PMI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내리 50을 하회해왔다. 

2일 발표된 차이신 제조업 PMI도 넉달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가리켰다. 

중국의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51.8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1.7과 예상치인 51.1을 모두 웃돈 것이자 지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PMI는 50을 경계로 경기확장과 경기위축을 구분한다. 50을 넘으면 경기 차이가 확장세에 있다는 의미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7.026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5% 상승한 것이다.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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