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한국, 11월 피파 랭킹 40위권으로 밀려나…1위는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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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11-2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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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40위권으로 밀려났다.

28일 FIFA는 11월 남자축구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1459점으로 지난달 1466점보다 7점 떨어지면서 41위를 차지했다.

이달 들어 치른 두 차례 A매치에서 무득점으로 1무 1패를 거둔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 지난 14일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19일에 있었던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는 0대3으로 완패했다.

일본은 28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이란은 33위를 기록했다. 호주는 42위로 한국의 바로 밑 자리를 차지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지난달보다 3계단 높은 94위에 올랐다.

벨기에와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우루과이 등 '톱5'는 모두 지난달 랭킹을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6위와 7위의 자리는 바뀌었다. 10월 랭킹에서 6위를 차지했던 포르투갈은 7위로 내려간 반면, 7위에 있던 크로아티아는 6위로 올라섰다. 이어 스페인, 아르헨티나, 콜롬비아가 '톱10'을 차지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중동 원정 2연전을 마치고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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