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발칙한 재테크] 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 찾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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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11-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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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한 신용 및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익성이 낮은 탓에 카드사들이 관련 상품 발급을 속속 중단하고 있어서다. 항공 마일리지 특화 카드를 찾고 있다면 이 상품들에 주목해보자.

28일 신용카드 비교 전문 사이트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지난달 항공마일리지 특화 신용카드 중 고객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상품은 삼성카드의 '삼성카드 & 마일리지 플래티넘(MILEAGE PLATINUM)' 스카이패스형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결제 시 1000원당 기본 1마일을, 커피 및 주유업종에서는 2마일을 적립해준다.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의 '스카이패스 더 드림(SKYPASS THE DREAM) 롯데카드'가 2위를 기록했다. 국내 결제액은 1000원당 1마일리지를, 해외에서는 2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롯데백화점에서는 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3위와 4위는 신한카드의 '아시아나 신한카드 Air 1.5',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유니마일(UniMile)'이 차지했다.

신한카드 Air 1.5는 1000원당 기본 1.5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월 적립한도가 없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전월 이용액이 50만원 이상이어야 당월 결제액에 대해 마일리지가 쌓인다.

카드의정석 유니마일은 저비용항공사(UCC) 이용에 특화한 체크카드다.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 6개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포인트 '유니마일'을 적립해준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시 0.7% △렌터카 및 주유소 이용 시 1.0% △해외 이용 시 2.0% △6개 UCC 이용 시 3.0%를 적립해준다.

업계 관계자들은 마일리지 특화 카드에 관심 있다면 발급을 서두르는 게 좋다고 입을 모은다. 한 관계자는 "항공 마일리지 특화 카드는 수익성이 낮은 대표적인 상품"이라며 "이미 올해 적지 않은 상품들이 발급이 중단됐으며, 내년에도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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