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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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19-11-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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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실리콘앨리 동탄 투시도 


노후한 업무 시설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옛 아파트형 공장, 지식산업센터의 변화가 부동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 공장과 기숙사로 구성됐던 과거와 달리 트렌드를 살린 세련된 사무실과 주거 공간, 입주 업체의 생산 활동을 지원해주는 근린생활시설 등을 함께 배치하며 새로운 형태의 건축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규모도 훨씬 커졌다. 과거 소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이 모여 하나의 단지를 조성했다면 최근은 하나의 지식산업센터가 대규모로 들어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모습이다. 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식산업센터 평균 연면적은 3만8212㎡로 지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대형 상업시설이 함께 마련되는 지식산업센터는 근로자에게는 생활 편의를, 인근 거주민에게는 상권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줘 지역 주민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는다. 여기에 차별화된 외관과 앵커 시설까지 확보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동탄2신도시에 공급되는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의 경우 업무·주거·쇼핑·부대시설을 결합한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들어선다. 총 연면적은 23만8615㎡로, 이 중 2만1564㎡에는 상업시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이 배치된다. 이는 국제 공인축구장(7140㎡)의 3배를 넘는 규모다.

현대 실리콘앨리 스퀘어 동탄은 외관 곳곳에 뉴욕풍의 붉은 벽돌, 자유분방한 그래피티 등 뉴욕 거리의 분위기를 살린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입구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 2개를 설치하는 등 가시성을 높였다. 매장은 외부 공간인 광장과 연계돼 방문객의 자연스러운 접근을 유도했고 건물 3면으로 차량 진·출입도 가능하다. 현재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네Q(큐)와 12개 정식규격 레인을 갖춘 대형볼링장이 입점을 확정했다.

해당 시설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설 예정으로 약 4500개 기업, 약 20만 명을 배후수요로 품는다. 주변으로는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두산중공업 I&C동탄공장, 한국3M 기술연구소 등 약 3만4000여 명이 근무하는 대형 산업단지가 포진돼 있다. 현재 입주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동탄2신도시는 28만5000여 명을 수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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