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당일배송 덕, 10월 유통업 온라인 매출 13%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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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11-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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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프라인 매출 감소…따뜻한 날씨에 겨울 신상품 판매 부진

식품 당일배송 서비스 등에 힘입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온라인 부문 매출은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오프라인 부문 매출은 겨울 신상품 판매 부진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26개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때보다 4.1% 증가했다. 이중 온라인 매출은 당일배송 등 배송 시스템 강화로 식품 판매가 늘고, 가을 여행 상품 기획전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12.5% 늘었다.

오프라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따뜻한 날씨로 겨울 신상품 판매가 부진하면서 1.1% 줄었다.

상품군별로 패션·잡화와 아동·스포츠는 각각 3.9%, 3.5% 감소했다. 가전·문화(7.1%), 식품(6.3%), 생활·가정(3.8%), 서비스·기타(6.7%), 유명 브랜드(20.5%) 등은 매출이 증가했다.

업체 유형별로는 편의점은 담배와 기능성 음료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5.4% 늘었다.

기업형 슈퍼마켓(-1.3%), 백화점(-3.0%), 대형마트 (-4.8%)는 겨울용 의류와 단열용품이 지난해만큼 팔리지 않아 매출이 부진했다.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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