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사절단 캄보디아에서 투자 설명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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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1-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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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초청 한국경제사절단 투자 설명회

한국경제인들이 캄보디아 투자를 위해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했다.

한 아세안 포럼(회장 박상원)과 캄보디아 상공회의소(회장: H.E. Mengtech) 주최로 지난18일 프롬펜에서 개최된 한 아세안 경제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기업인들이 캄보디아 진출에 효율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6월,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한국 국회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진 후 답방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국에 자동차 부품회사를 비롯 화장품, 건설,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석했다.

반면 캄보디아에서는 다수의 부동산회사를 비롯하여 농업회사, 자동차부품 유동, 화장품 회사 등 15개기업이 참가했다.

한국경제사절단 캄보디아에서 투자 설명회 가져[사진=사단법인 한 아세안 포럼.]


이들 기업들은 캄보디아 상공회의소에서 특별히 엄선해 주선을 알선한 기업들로 한국기업들과 합작 또는 한국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회사들이다.

캄보디아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티 속헌 의원은 대회사에서 “안녕하십니까” 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하며 친근감을 표하면서 “다양한 한국기업들이 캄보디아에 투자를 위해 방문해 준 것에 대해 하원의원 전체를 대신해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한국과 캄보디아는 오랜 시간 한국과 캄보디아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캄보디아는 한국과 친숙함을 쌓아왔고 지금도 6만명이 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한국시장에서 경제 활동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기업들이 현재 캄보디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 발전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자동차 부품회사들의 캄보디아 진출과 관련해 현재 캄보디아 화물트럭 특히 1톤 트럭이 이곳에서 특히 인기가 있는 만큼 이들 시장에 집중적인 투자를 제안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 이들 제품들의 부품이 현저히 부족한 현실을 고려한다면 캄보디아 내 자동차 부품시장은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캄보디아 농업에 진출하기를 희망한 한국 농업기업은 캄보디아의 자연환경이 농업시장을 개척하는데 아주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면서, 캄보디아에 농업시장 진출을 희망하자 진출시 캄보디아 정부는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만약 한국에서 농산물 가공시장에 진출해 준다면 캄보디아는 정부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회장은 “일반적으로 한국기업들이 캄보디아 진출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이 방문하고 투자를 하지만 현실적으로 성공률은 50%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결코 쉬운 도전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하다” 고 말하면서 한국기업들이 캄보디아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어지길 희망하며 이를 위해 캄보디아 상공회의소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여러분들의 캄보디아 진출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늘 한국 기업들과 파트너를 희망하기 위해 오늘 참석한 캄보디아 기업들은 캄보디아에서 매우 훌륭한 기업들이 참석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면서 이들과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뒤이어 일행은 국립 크메르 소비에트 병원을 방문해 캄보디아 의료시장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다양한 의료기기 지원방안과 함께 선진화된 의료기기 도입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는 그 동안 한국의료기기들이 직접적으로 보급 전달되어오지 못해 많은 장비들이 의료현장에서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면서 다양한 의료기기사용에 관한 세미나 개최와 의료기기 정보제공의 필요성이 의료현장에서 절실하다고 판단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번 한국기업인들을 이끌고 캄보디아를 방문한 박상원(한 아세안 포럼)회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민간경제인 차원에서 지속적인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런 활동을 단순히 민간교류단계에 머물게 할 것이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경제인들이 세계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대안이 하루 속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일본의 경우 민간 경제인들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해외 활동을 할 때 정부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에 반해 우리정부는 예산을 이유로 민간인들의 교류에 매우 소극적인 관계로 해외 시장개척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우리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높은 벽의 해외시장을 노크할 때 정부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지적이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 아세안포럼이 주최하고 한 캄보디아 교류협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캄보디아 총리실과 캄보디아 상무부, 캄보디아 국회,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후원으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 아세안 포럼.
지난 30년 동안 아세안 10개국에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의료분야 등에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빙해 아세안 지역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단체다.

전국 각 대학 석학들이 주축이되 매년 4차례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아세안 지역 연구를 하고 있으며, 우수한 인제들이 다양한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한 아세안 포럼은 2000년대부터 아세안 지역 경제 발전을 중심으로 역점적인 연구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연구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이들 자료들이 신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세안 시장에 지출하는 기업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캄보디아와 미얀마 그리고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 중에서도 경제적 잠재력이 뛰어난 이들 나라에는 지속적인 해당국가 정부와 지속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들 나라에 우리기업들이 진출 시 다양한 법률, 세금, 지역정보들을 제공함으로써 시행착오 없이 우리기업들이 현지에 진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한 아세안 포럼은 사회봉사에도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캄보디아 국립대학교에 한국 도서를 기증하는 것을 비롯해, 의료장비 지원과 앰블러스 기증사업 등 낙후한 아세안 국가의 의료기술증진에서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의 다앙한 의료단체들과 공동으로 아세한 국가들에 의료사업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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