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이 동생이라니'... 해군 참수리호 형제 선후임 눈길

김정래 기자입력 : 2019-11-27 10:23
한 배를 타고 동해 지키는 형제 장병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해군1함대사령부 소속 고속정 참수리-331호정(PKM, 130톤급)의 홍종윤 일병(해상병 658기)과 홍주연 일병(해상병 660기)이다.

근무지가 전산배치로 이뤄지는 요즘, 형제가 동일한 함정에 배치되는 것은 극히 드물다. 특히 고속정 참수리-331호정에서 수병은 십여 명에 불과하다.

형인 홍종윤 일병의 특기는 '갑판', 동생인 홍주연 일병은 '전탐'이다. 갑판은 함정의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전탐은 레이더를 운용하며 전파를 탐지하는 업무를 맡는다.

홍종윤 일병은 "3개월 만에 신병이 함정에 온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동생이 온다는 소식에 너무 깜짝 놀랐다"고 소회했다.

홍주연 일병도 "이제 막 해군에 들어와 함정 생활을 시작하는 때라 적응하고 배울 것도 많은데, 형이 한 배에 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크게 힘이 된다"고 말했다.

 

홍종윤 일병(왼쪽)과 홍주연 일병 형제. [사진=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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