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확산 속도도 5G"… 2025년 26억명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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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11-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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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릭슨 보고서 "2020년 5G 기기 대량 생산 시장 형성"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앞으로 6년내에 세계 모바일 인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스웨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은 2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5G 가입자가 올해 말 1300만명(추정치)에서 2025년 말 26억명으로 늘어나 전체 모바일 가입자의 2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모바일 통신 기술 가운데 가장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이는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보고서는 "2019년은 아시아, 호주, 유럽, 중동, 북미에서 주요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이 5G 네트워크에 뛰어들었다"며 "한국은 모든 사업자가 올해 4월 5G를 상용화했다"고 소개했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에릭슨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5G 기기가 대량 생산 시장을 형성해 5G 도입 규모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현실(VR), 스트리밍과 같은 새로운 소비 형태가 등장하면 스마트폰 한 대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7.2GB에서 2025년에는 24GB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평균 22%의 증가율을 보이는 것이다.

전 세계 스마트폰, 모바일 PC, 태블릿 등을 합친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38EB(엑사바이트)에서 160EB로 연평균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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