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단식장 찾아온 이언주 "문재인 정권 몰락 이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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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11-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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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의원, 황 대표와 사제지간 강조

단식 6일차에 접어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장에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방문했다. 이 의원은 황 대표의 건강을 우려해 단식을 말리러 왔지만 황 대표가 완강하게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25일 오전 황 대표의 단식장을 찾은 이 의원은 "(황 대표의) 상태가 많이 안좋으시지만, 정신은 아직 또렷하게 계신 거 같다"라며 "몸이 건강해야 투쟁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단식을 말리러 왔다. 근데 아직 괜찮다고 하셔서 일단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그런 얘기가 이었는데 저는 이미 새벽이 오고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문재인 정권의 몰락은 이미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패스트트랙법안 때문에 단식을 계속 하고 계신데 이 법들은 사회주의로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저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우리가 대한민국의 사회주의와 전체주의로 치닫는 것을 막기위해 최대한 협력해서 함께 가자고 말씀드렸다"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사실 저는 황교안 대표와 사제지간이다. 교수님인데 오늘은 뭐 정치인 이전에 제자로서 고통받고 계신 교수님께서 빨리 건강을 회복하셔야된다 생각한다"라며 "우리가 대한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손잡고 열심히 함께 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 이언주 무소속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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