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공룡’ 이케아, 국내 진출 5주년 기부·할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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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11-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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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공룡’ 이케아 코리아가 국내 진출 5주년을 맞아 고객과 지역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기부 활동과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25일 이케아에 따르면, 이케아 광명점과 고양점은 오는 26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만5000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이케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이케아의 인기 푸드 제품인 미트볼과 코코넛볼을 함께 구매 시 5000원에 제공하는 ‘스페셜 오퍼’도 진행한다.

[사진=이케아]

이케아 국내 첫 매장인 광명점은 이번 5주년을 맞아 소아 병동 어린이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과 경기 지역 종합병원 5곳에 소프트토이 5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광명시 소하노인종합 복지관 이용자 500명에게는 이케아 광명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권을 제공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2014년 12월 18일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 아래, 광명점을 개점했다. 이케아 광명점은 국내 ‘홈퍼니싱(home furnising)’이라는 개념을 정착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7년 두 번째 매장인 이케아 고양점을 열었고, 지난해 이커머스도 실시했다.

이케아코리아는 2019 회계연도(2018년 9월~2019년 8월) 전년동기 대비 5% 성장한 503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연간 총 매장 방문객 수는 850만명을, 이커머스 채널은 론칭 1년 만에 방문객 3850만명을 넘어섰다. 2018 회계연도에는 전년대비 매출액 29.2% 증가, 연간 총 방문수 87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성장세가 둔화되자 이케아는 추가 출점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12일 용인 기흥점을, 내년 1분기 수도권을 벗어난 첫 매장인 동부산점을 추가로 개점한다. ​기흥 매장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이다.

최근 대지를 매입한 충남 계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강동 고덕지구에도 이케아 매장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른 나라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도시형 접점매장’을 내년에 선보인다. 도시형 접점매장은 모든 제품을 다 갖춘 매장이지만 창고형 매장보다는 규모가 작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케아 코리아의 지난 5년간 성과는 홈퍼니싱에 대한 열정을 가진 우리 코워커들의 노력과 이케아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많은 고객과 동료들을 위해 더 낮은 가격으로 다양하고 편리하게 고객을 만나고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이케아 코리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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