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그랩, 일용품 배달 서비스 시범 개시

[사진=그랩 마트 태국 홈페이지]

동남아시아의 차량호출·공유서비스 업체 그랩(GRAB)이 18일,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일용품 배달 서비스 '그랩 마트'를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스타(인터넷 판)가 이날 이같이 전했다.

그랩에 의하면 동 서비스에 참여하는 업체는 슈퍼마켓, 드러그 스토어, 편의점, 꽃집 등. 이미 홍콩계 드러그 스토어 체인 '가디언', 말레이시아의 '케이링 파머시', 편의점 체인 '마이 뉴스 닷컴', 서점 'MPH 북스토어' 등이 가입했다.

당장 이용할 수 있는 점포의 소재지는 슬랑오르주 다만사라 업타운, 반달우타마, 쿠알라룸푸르의 타만툰닥터이스마일(TTDI), 몽키아라, 하타마스 지역 등에 한정된다.

배달료는 5~9 링깃(약 130~235 엔)이며,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결제는 동 사의 전자결제 서비스 '그랩 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그랩의 홍보관계자에 의하면, 배달 시간은 지역과 점포에 따라 다르며, 배달은 소포・서적 택배를 하는 '그랩 익스프레스' 및 음식 배달 업체 '그랩 푸드'에 등록된 라이더 등이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