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장미 ‘햇살’, 대한민국우수품종 시상식서 '농수산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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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최재호 기자
입력 2019-11-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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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호조에 내수시장에서도 최대 인기

경남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장미 '햇살'[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농업기술원이 키운 핑크색 장미 ‘햇살’ 품종이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에서 농업기술원의 핑크색 장미 ‘햇살’ 품종이 화훼로는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기관과 민간을 망라해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작물의 우수품종들 중 육종발전, 생산성·소득 증대, 수출확대·수입대체 등을 통해 농업과 종자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품종에 수여하는 상이다. 

장미 ‘햇살’은 일본 대지진 이후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수출 여건속에서도 오히려 꾸준하게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내수시장에서도 국산품종으로는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햇살’ 장미를 육성해 산업화시킨 화훼연구소 안동춘 연구사는 “생산자가 다시 심고 싶어 하는 품종개발을 통해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연구자로서 가장 보람된 일"이라며 "‘햇살’의 뒤를 이어 농가에 보급되고 있는 다른 품종들이 만들어 낼 소득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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